기록/마인드풀 라이프 오랜만에 주말 산책 구미 동락공원 갔다 새차한날 (아점 마녀김밥) 주말마다 남편이랑 산책하러 자주 나갔었는데 겨울이 되고부터는 춥고 주말에는 조금 쉬자라고 해서 집에만 있었었다. 평일 낮에 원래 1시간씩 산책을 하지만 한 3일 정도는 비가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있었다. 환기도 안 해서 몸이 얼마나 찌뿌둥하던지 오랜만에 일요일 산책 가자고 제안을 했다. 전날인 토요일. 남편은 곗날이어서 나갔다가 12시가 다되어 들어왔다. 나는 거실에 전기장판 위에서 영화 「이프온리」를 보고 있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걸보고 영화 뒷부분은 또 같이 봤다.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나중에 영화 「노트북」도 같이 보자고 말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노트북 영화는 나의 최애 영화로 포스터만 잠시 봐도 뭉클한 영화다. 아직 남편이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니...!! 명작 중 명작... 2024. 1. 22. 나의 비밀스런 소망 리스트 8가지 누구에게나 평생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 다들 가슴속에 품고 살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자유롭게 나만의 일을 하면서 편안하게 나이 드는 게 내 소망인 것 같다. 내가 정말 이루고 싶어서 고이 쪽지에 간직해둔 8가지 리스트들을 매일 아침 펼쳐 읽어본다. 그리고 잊지 않으려고 매일 상기시킨다. 책상 옆에는 내가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모습들을 붙여뒀다. 항상 볼 수 있도록.. 예전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이란 책을 보고는 그전부터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실현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졌다. 집을 짓는데 땅을 보러 다니고 이것저것 부자재들을 고르고, 집이 올라가는 모습을 책으로나마 지켜보며 집은 두 번은 못 짓는다고 정말.. 2024. 1.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