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에서 커피 머신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평소 카누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일 텐데요. 오늘은 카누 커피 머신과 홈카페 일등 공신 일리 캡슐 머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글 아래에는 두 커피 머신 비교 후 카누와 일리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궁금하신 점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구분 | 카누 | 일리 |
디자인 | 고급짐, 깔끔함 | 콤팩트, 귀여움 |
컬러 | [브리즈] - 크림, 핑크, 그레이 [어반] - 화이트, 블랙 |
화이트, 블랙, 레드, 라이트 블루 |
가격 | [브리즈] - 16만 9천원 [어반] - 19만 9천원 |
18만 5천원 |
기능 | 4개 버튼 (에스프레소, 뜨아, 아아, 세척) 20bar |
2개 버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19bar |
물통 크기 / 무게 | 900ml, 1200ml / 3.8kg | 750ml / 3.4kg |
카누 vs 일리 커피 머신 비교
1. 디자인
기존의 일리 커피 머신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커피 머신 하나만으로도 홈카페 분위기가 나서 인테리어 필수템으로도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깔끔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미니멀리즘을 결합했다랄까요?
일리 커피 머신이 깔끔하고 컴팩트한 미니멀 분위기를 풍겼다면 카누 커피 머신은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감돕니다. 조금 더 무게감 있어 보이네요.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의 젊은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기존 카누의 이미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완성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카누는 브리즈 모델과 어반 모델로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 물탱크 용량, 컬러 비교 ]
- 브리즈 - 900ml / 크림, 핑크, 그레이
- 어반 - 1200ml / 화이트, 블랙
어반 모델이 사이즈와 물탱크 용량이 조금더 큽니다. 어반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있고 물탱크 용량은 1200ml로 나왔습니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인 브리즈 모델은 크림, 핑크, 그레이 컬러가 있으며 물탱크 용량은 900ml네요.
2. 가격
카누 공식 홈페이지 기준 [브리즈] 모델은 16만9천원, [어반] 모델은 19만9천원 입니다. 고급 버전의 어반 모델에는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좌우로 물통이 90도씩 회전되어 공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일리도 공식 홈페이지 기준 18만 5천원입니다. 카누 브리즈와 어반 모델의 중간 가격대 정도가 되겠네요.
3. 기능
카누 커피 머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이는 3단계 용량 조절 기능! 버튼 4개로 에스프레소,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물추출/세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중 2번째 3번째 버튼인 뜨아, 아아는 입맛에 맞게 3단계로 물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이스 버튼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상온수가 바로 추출되어 정수기로 왔다 갔다 할 필요없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히 아아를 완성시킬 수 있어요.
4번째 버튼인 세척기능을 활용하면 두개의 추출구를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세척 기능으로 커피 머신 관리를 심플하게 하실 수 있어 용이합니다.
일리 커피 머신은 Y3.3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었는데요. 기존 Y3.2와 비교했을 때 기존 측면 전원 버튼이 없어지고 전면 추출 버튼으로 ON/OFF를 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나머지 기능과 머신의 스펙은 기존과 모두 동일하답니다.
일리 커피 머신은 버튼 2가지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로 추출할 수 있어요. 자동멈춤 기능, 커피양 조절이 가능하며, 컵받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 커피 추출 시간을 설정해 두면 그다음부터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추출됩니다.
4. 캡슐 호환성
카누와 일리 커피머신 모두 타사의 캡슐과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캡슐의 재질과 용량도 다 달라요. 카누는 카누 제품만 일리도 일리 제품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누에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있는데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네스프레소 머신 호환 캡슐은 크기와 디자인이 다르니 구입 전 꼭 확인하셔야 됩니다.
-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 9.5g
- 네스프레소 머신 호환 캡슐 : 5.7g
카누는 9.5g의 대용량 원두 캡슐로 골든 에센스를 추출하는데요. 너무 오랜 시간 뽑은 커피는 쓴 맛이 나고, 양을 덜 뽑은 커피는 바디감이 허전하지만 카누는 가장 이상적인 18%~22%의 수율로 추출되어 이상적인 맛을 낸답니다.
5. 총평
카누와 일리의 커피 머신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카누가 이번에 새롭게 커피 머신이 출시되어서 그런지 기능 면에서는 확실히 더 간편하고 뛰어나 보이네요. 따로 세척 캡슐이 없어도 된다는 점이나 버튼 하나로 용량조절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출 등 마음에 드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많았답니다.
하지만 일리도 새롭게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이즈가 조금 더 콤팩트 해졌다는 점도 마음을 사로잡네요. 가격면에서는 비슷한 점과 다른 캡슐이 호환이 안된다는 점을 보아 각자 마음에 드는 부분이 다를 거라 생각됩니다.
카누와 일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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