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7년 동안이나 정수기 없이 살아왔습니다.
처음엔 페트병 물을 사먹기도 했는데 매번 무거운 물을 사 먹는 것도 불편해서 두 번째는 많이 아시는 브리타 정수기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1개월 주기의 필터 교체와 주마다 통 청소하는 것도 매번 번거롭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씩 물맛도 별로인 것 같다는 느낌을 딱 받은 순간.. 미루고 미루던 정수기를 이제는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정수기를 처음 쓰는거라서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될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결정한 모델은 결국 코웨이 아이콘2 정수기.
오늘은 저희집 첫 정수기 설치한 리뷰와 구입 및 렌트 가격 비교, 대리점 선택과 현금 페이백 혜택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볼까요?
[ 목차 ]
- 정수기 브랜드 선택 - 코웨이
- 공식 홈페이지 vs 대리점
- 정수기 설치 리뷰
👉 먼저 정수기를 선택할때 큰 틀에서 결정해야 되는 것들이 있는데 아래와 같았습니다.
- 정수기 브랜드 선택
- 모델 선택 (세부적 - 컬러 선택)
- 공식몰 vs 대리점
- 구입 vs 렌트
먼저 어떤 브랜드의 정수기를 살 건지, 아니면 어떤 모델의 정수기를 살 건지 결정해야 했어요. 그래서 여러 브랜드의 공식몰부터 들어가서 가격대와 정수기 디자인 등을 살펴봤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쓴다는 코웨이, SK매직, 쿠쿠, LG 퓨리케어 이렇게 4곳을 보았는데요.
저희 집은 음료나 커피는 잘 안 마셔서 얼음 정수기까지는 필요하지 않았어요. 필요한 기능은 정수, 냉수, 온수 정도였고 직수 방식과 관이 스테인리스였으면 좋겠다 이 정도였기 때문에 해당되는 정수기로만 살펴봤습니다.
정수기 브랜드 선택 - 코웨이
위에서 말한 코웨이, SK매직, 쿠쿠, LG 공식몰에서 살펴봤는데 4곳 모두 기능이나 금액적인 부분도 크게 차이나지 않고 사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 결국 코웨이를 선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정에서 쓰기엔 코웨이 아이콘2가 적당하겠더라고요.
코웨이 정수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디자인 부분이 제일 컸고 기능도 딱 제가 원했던 필요한 기능만 단순하게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들을 정리해봤는데, 사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 그대로지만 축약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 콤팩트한 사이즈
가로 18cm, 깊이 25cm 사이즈로 사이즈가 작아서 크게 부담 없다는 점. 설치하고 나서도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2. 디자인과 컬러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리뷰 사진도 많이 살펴봤는데 아이콘2 정수기가 가장 깔끔하고 고객들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화이트가 제맘에 쏙 들더라고요.
3. 위생
6시간마다 파우셋을 UV살균하고 카트리지 타입은 쉽게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다는 점,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머지는 세세하게 기능적인 부분인데 4단계 (45도, 70도, 85도, 100도) 맞춤 온도 설정과 5단계(120ml, 250ml, 500ml, 연속추출, MY 용량) 맞춤 추출 부분은 저에겐 부가적인 기능이라 없어도 되지만 있으니 땡큐~와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브랜드와 컬러 설정은 끝이났고 이제 좀 더 저렴하게 살 방법은 없는지 또 알아봐야 되는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vs 대리점
먼저 코웨이 공홈에서 아이콘 정수기2 냉온정수기로 했을 때 금액은 구매로 했을 때 126만 원 (냉정수기는 114만 원)이었고, 대리점은 알아보다가 아정당 대리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정수기 외에도 여러 가전제품이 많던데 아정당 홈페이지에서 모든 상품 모아서 볼 수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래요.
대리점 홈페이지에서 처음 알아봤던 정수기 4곳(코웨이, SK매직, 쿠쿠, LG) 외에도 웰스, 현대큐밍, 청호나이스 등도 다 살펴봤는데 제 마음은 굳건히도 코웨이를 선택한게 변치 않더라구요!💪
전화해서 문의하니 대리점은 구매는 안되고 렌트 개념으로 다 주문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3년 렌트 시 33,900원, 6년 렌트 시 29,900원으로 금액은 공홈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대리점이 좋은점은 바로 현금 페이백이죠!
3년 했을 때와 6년 했을 때 페이백 금액이 차이가 있는데 3년은 20만 원 선이고 6년은 30만 원 선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3년으로 선택했는데 그게 젤 저렴했기 때문인데 금액 비교는 아래와 같아요.
구매 | 3년약정 | 6년약정 | |
아이콘2 냉온정수기 |
126만원 | 33,900원 x 36개월 = 122만원 |
29,900원 x 72개월 = 215만원 |
페이백 | - | 20만원 선 | 30만원 선 |
총금액 | 126만원 | 100만원 선 | 180만원 선 |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따로 페이백이 없었기 때문에 대리점을 선택했고, 대리점은 한 번에 결제하는 구매 방식은 없었기에 구매보다 저렴한 3년 약정으로 결정했습니다. 현금 페이백도 받기로 하고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가 있다면 반납하고 최대 7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고, 제휴 카드 선택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반납할 정수기도 없었고, 제휴카드도 따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현금 페이백 혜택만 받고 구입했습니다.
정수기 설치리뷰
주문은 2/20(화)에 했고, 설치는 3일 뒤인 2/23(금)에 했습니다.
도착하기까지 계속해서 카톡으로 메시지 받았고, 오늘 오전에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 완료하고 가셨어요.
설치시간은 20분이라고 하셨지만 20분도 채 안 걸린 것 같아요. 대리석 상판에 작게 홈을 파서 호수를 수도관과 연결하고 정수기에 전원을 켠 후 처음 5분은 물을 계속 받았고 그리고선 설치가 끝났습니다.
기사님께서 워낙 깔끔하게 설치해 주셔서 치울 것도 없었습니다. 물 용량 선택하는 방법과 온도 설정 방법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가셨어요.
바로 정수물 마셔봤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정수물이 냉수 뺨치게 차갑네요. 물맛도 꿀맛이고요. 기분 탓이겠죠? :)
그리고 필터 교체를 셀프로 할 수도 있고, 방문 관리받을 수도 있는데 저희는 셀프로 선택했습니다.
주기에 맞게 집으로 택배가 정기 배송되고 교체 방법도 윗 뚜껑 열어서 바꾸고 닫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길레 굳이 돈 더 주고 방문 관리받을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이렇게 저희 집 첫 정수기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브리타 정수기와 이별을 할 때가 왔네요. 수고 많았다 브리타 정수기야👋! 그리고 라면 물 맞출 때 이젠 바로 500ml로 받을 수 있어서 기쁘네요. 소소한 기쁨이지만^^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수기 선택할 때 절대 6년으로 선택하지 마세요! (위에 금액 비교표에서 보셨겠지만!) 한 달에 4천 원 더 저렴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 페이백 금액이 몇 만원 더 많다 뿐이지 결국 전체적인 금액으로 봐서는 손해니까요! (거의 2배 차이나요)
또 제휴 카드나 사용하고 있던 정수기가 있다면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니 제가 알아본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설명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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