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실적 및 미래 주식 전망 살펴보기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기업가치가 탄탄한 JY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미래 전망과 근래 실적을 알아보고 수익구조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JYP는 너무 잘 알려진 연예기획사로 소속 아트스트로는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 국내 확동 그룹과 중국에서는 보이스토리, 일본에서는 니쥬 등이 있습니다.

 

 

 

연예기획사는 유망한 연예인을 발굴하여 훈련시키며, 데뷔 후에는 연예인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케줄, 이동, 홍보, 계약 등 매니지먼트 겸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익 구조

따라서 연예기획사의 사업모델은 매우 긴 호흡을 갖는데요. 연습생의 발굴부터 훈련까지 길게는 7~8년씩 필요로 하는 기간 동안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 뒤 데뷔 후 발생하는 앨범 판매수익, 공연 및 광고수익 등을 통해 이를 회수하는 구조이며, 갓 데뷔한 아티스트가 빠르고 크게 흥행할수록 기획사는 훈련기간에 투자한 비용을 빠르게 회수하고 수익구간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아티스트의 흥행성과 평판 등이 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뉴스나 루머 등에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은 아직 현재진행형이죠. 그리고 JYP는 이러한 시대의 조류 속에서 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시스템을 가장 잘 정립한 회사로 보입니다. 

 

JYP 전략

JYP는 철저하게 10대를 잠재고객으로 한 아티스트를 육성함으로써 팬덤이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하면서 코어 팬덤이 대중 팬덤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새 아티스트가 데뷔 후 기획사가 수익을 확보하기까지 3~4년 가량 시간이 걸렸다면 최근에는 그 기간이 빠르게 단축되면서 데뷔 후 첫 앨범 발매만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의 데뷔 4년차 앨범 판매량이 162만장 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의 데뷔 4년차 앨범 판매량은 412만장, 2019년 데뷔한 있지의 4년차 앨범 판매량은 220만장을 돌파해 과거에 비해 흥행 속도가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5년 데뷔 트와이스

2018년 데뷔 스트레이키즈

2019년 데뷔 있지

 

여기에는 아티스트 별 컨셉 외에도 회사가 유튜브 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서 데뷔 전부터 프리오디션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지도를 선 확보하는 전략 또한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흥행 아티스트가 많아질수록 회사의 수익성 또한 높아지죠. 컨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선 2PM, 트와이스 등 아티스트와 신인 아티스트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성숙 아티스트는 이미 팬덤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JYP 실적

 

이를 증명하듯 JYP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 19%에서 2021년 30%로, ROE는 21%에서 31%로 상승하였습니다. JYP를 비롯한 국내의 K-Pop을 전세계 시장에 확장시키는 여러 기획사들은 지속적으로 전세계 팬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