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없애는 법 가드름 원인 예방 및 치료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있는 분들은 알 거예요. 얼굴 여드름 못지않게 신경 쓰이는 부위이죠. 얼굴에는 여드름이 없는데 이상하게 등과 가슴에는 또 여드름이 생긴다는 분들도 많고요.

 

과도한 스크럽 사용은 오히려 자극이 되어 안 좋을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등드름 가드름이 있을 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늘은 등드름과 가드름은 왜 생기는지? 원인과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면 등드름 가드름 없애는 법을 터득하실 수 있을 거예요!

 

등드름 가드름 뿌리뽑기

 

등드름 가드름 이란?

등과 가슴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청소년에게 발생하나 요즘엔 성인에게도 흔하게 발생한다.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긴다고 생각하지 쉽지만 피지선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얼굴 여드름은 피부 분비가 왕성하여 피지가 모낭에 쌓이면서 여드름이 생기지만 등드름 가드름의 경우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두꺼운 각질층에 의해 피지 배출 속도가 느려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등드름 가드름 이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과 각질이 모공 속에 뭉쳐 염증을 일으키는데 등과 가슴은 얼굴보다 모공이 깊고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피부층이 두꺼워 얼굴 피부보다 재생속도도 늦다. 때문에 회복 속도가 더디고 염증이 악화될 경우 흉터나 착색을 남길 수 있다.

 

또 얼굴 피부보다 촘촘한 모공으로 이루어져 있어 모공의 막힘이 심한 경우 염증이 동반된 화농성 여드름이 잘 생긴다.

 

염증이 심해지면 얼굴은 패인 흉터가 잘 생기는 편이나 등과 가슴에는 튀어나오는 흉터가 잘 생긴다. 흉터의 일부는 미관상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도 많다.

 

 

 

등드름 가드름 원인

등드름 가드름 원인

 

✔️ 여드름은 아래의 순서를 통해 나게 된다.

1. 피지 분비의 증가
2. 모공 입구 막힘 (모공 각화증)
3. 여드름균의 증가
4. 염증 반응

 

얼굴 피부가 1번의 원인이 많다면 등과 가슴은 거의 2번이 원인이 된다. 

 

 

• 운동 후 땀과 유분이 섞이면서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 또는 땀의 산성 성분이 모공을 자극하는 경우
• 운동 시 옷의 접촉, 마찰 등에 의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여드름 유발
• 등과 가슴 부위에 정체된 열, 스트레스
• 비누나 바디워시, 샴푸가 덜 씻겨져서 남은 잔여물이 모공을 막는 경우
• 바디로션, 미스트 등의 특정 성분이 안 맞는 경우 (모공을 막는 성분은 주로 실리콘 성분)
• 날씨가 덥고 땀이 많이 날수록 모공 끝이 막혀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환경 조성

 

 

등드름 가드름 예방

등드름 가드름 예방

 

•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한다.

 

• 육류, 밀가루, 유제품,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여드름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줄이거나 자제한다.

 

 

• 땀을 흘렸다면 바로 깨끗하게 샤워한다. 몸을 씻을 때는 부드러운 타월로 샤워해 모낭의 염증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

 

• 샤워 습관 교정 (순서 중요!) - 머리를 헹군 뒤 → 몸을 헹구도록 한다. 몸에 샴푸나 비누의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신경 쓴다.

 

• 등드름이 심할 때는 등에 머리카락이 닿지 않도록 묶어주는 것이 좋고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부를 자극해 등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니 땀의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

 

•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를 깨끗이 세탁한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 구부정한 자세 또한 어깨와 피지선을 발달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이렇게 일상에서의 관리를 열심히 해도 도무지 등드름 가드름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 피부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등드름 가드름 치료

• 증상에 따라 치료 간격이나 횟수를 조절하기 때문에 등드름 가드름이 심하다면 피부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다.

 

• 등과 가슴의 피부에 생기는 각질은 두텁기 때문에 화학적 필링제와 물리적 필링제를 섞어서 필링을 한다. 필링은 두꺼운 각질층을 녹여내 막힌 모공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 여드름 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 피지 분비 조절을 위한 피지 조절제도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한다.

 

• 등드름 색소침착 치료에는 레이저 토닝과 혈관 레이저와 같은 치료를 병행한다.

 

 

 

이렇게 등드름 가드름의 원인과 예방 ·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벼운 증상엔 생활습관과 식습관 교정을 통해 여드름이 가라앉는지 지켜보시고 너무 심한 경우엔 병원에 가셔서 바로 치료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등드름과 가드름 뿌리를 뽑고 무더운 여름날 등과 가슴 패인 옷 자유롭게 입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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