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모나스 질염 모든것 -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질염은 여성에게는 감기와 같은 아주 흔한 질환 중 하나이죠. 질염을 크게 원인에 따라 분류하자면 4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세균성 질염
2. 칸디다 질염
3. 트리코모나스 질염
4. 위축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전체 질염 중 15~20%를 차지합니다. 오늘은 기생충에 의한 감염인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까지 함께 볼까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모든것

 

 

트리코모나스 질염 이란?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란?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 원충의 질 내 감염이 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남녀의 성기에 잘 기생하는 기생충이며 현미경으로 보아야 진단이 되는 단세포의 원충이다.

 

손이나 구강, 직장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어린이와 성관계과 전혀 없던 여성에게도 드물게 발견되지만 주로 성관계에 의해 잘 생기므로 성병의 범주에 포함된다.

 

 

트리코모나스는 질 내의 정상적인 산성 환경을 변화시키며 다른 종류의 질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여성의 60% 이상에서 세균성 질염과 함께 발생한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 전립선에서 살충 성분이 분비되어서 트리코모나스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증상을 일으키지 않거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간혹 전립선염과 요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의 원충은 성관계에 의해 전파된다.

 

간혹 대중 사우나나 수영장에서 젖은 수건 등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고 전염력이 높아 단 한 번의 성접촉을 통해서도 70% 이상이 감염된다고 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보통 감염 후 5일~28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난다.
• 다량의 하얀 점액성, 농성 분비물이 물처럼 흐르며 거품과 같이 섞여 나온다.
• 냉의 색이 회색, 백색, 연녹색을 띤다.
• 분비물에서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심하다.
• 외음부가 가렵거나 부어오르며 열감이 느껴지는 등 따끔따끔한 증상이 있다.
• 성교 시 불쾌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다.
• 트리코모나스는 운동성이 좋아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침입하기도 한다 → 방광염을 일으켜 빈뇨, 야간뇨, 급뇨가 발생하기도 하며 자궁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해 아랫배가 아픈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 균의 수가 적으면 증상이 없기도 하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

 

냉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기생충을 발견한다. 80% 이상은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감염이 되어도 검사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메트로니다졸 성분의 항생제를 사용하여 첫 치료 시 성공률이 95%로 높다.

 

 

질에 좌약을 넣고 외음에 연고를 바르는 치료를 하며 항생제 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쓴다. 1~2주 정도 치료기간이 걸리나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 편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성관계에 의한 전파가 강력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관계한 당사자와 동시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함께 치료받아야 재발 가능성 또한 낮아지기 때문이다.

 

 

✔️치료받지 않고 방치 시?

 

- 임신했을 때 유산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

- 에이즈 및 자궁경부암의 위험성 또한 높아진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예방

트리코모나스 질염 예방

 

• 성관계 시 피임기구를 이용한다.
• 1년에 한 번 이상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STD(질염 검사)를 받도록 한다.
• 몸에 꽉 끼는 청바지와 같은 옷은 피하며 면 속옷을 착용한다. 질염을 치료할 때는 수영복과 같은 젖은 옷은 피한다.
• 욕조에서 목욕하는 것을 피하고 샤워기로 샤워하는 습관을 들인다.
• 치료가 끝나고 증상이 사라질 때 까지는 성관계는 피한다.
• 질염이 있는 본인의 속옷은 따로 세탁하여 가족들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렇게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흔한 질환이라도 방치 시엔 증상을 키울 수 있으니 꼭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제때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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