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섭게 차가워지면서 피부 또한 건조해져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은 장시간 난방, 잘못된 세안 방법, 잦은 목욕습관, 식습관 등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철만 지나면 한층 노화를 불러오는 건조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볼까요?
[ 목 차 ]
1. 건조한 피부란?
2.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
3. 건조한 피부 관리법 8가지
건조한 피부란?
피부가 노화될수록 표피 지질에 이상이 생겨 각질층의 수분 보유 능력이 떨어지고, 보습인자가 부족해져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주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고 계절이 바뀌면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계절마다 되풀이됩니다.
주로 다리 정강이 부분에 흰 각질이 일어나며 살이 트는 것처럼 갈라지기도 하며 심할 경우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다리 외에도 피지 분비가 적은 팔, 복부, 허벅지 등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피부 상태이며 피부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피부결이 푸석하고 거칠어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
- 외부 요인 - 춥고 건조한 날씨에 빠르게 증가하는 수분
- 내부 요인 - 과도한 난방으로 건조해지는 피부
- 잦은 목욕 -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습관
- 수분 섭취 감소 - 수분 섭취는 줄고 카페인 음료(커피 등) 많이 마시는 습관
- 스트레스 증가
- 피지 분비 감소 - 피지선이 잘 발달해 있지 않은 경우
- 피부 노화 - 수분을 흡수하는 표피의 능력 저하
- 이뇨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 복용
- 영양 상태 불균형 - 아연 결핍, 비타민A의 불균형 등
- 당뇨가 있는 경우
- 피부를 자극시키는 섬유 - 울 소재, 합성 섬유 등
건조한 피부 관리법
① 올바른 사워
겨울철에는 하루 1회 15분 이내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너무 뜨거운 물로 장시간 샤워하는 것 또한 건조한 피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뜨거운 물로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하는 것도 겨울철에는 좋지 않습니다.
물은 38~39도 정도의 적당히 따뜻한 온도가 좋으며 비누칠은 최소화하며 가볍게 물로만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 하고 때를 미는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최악의 습관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② 가습기 사용
우리나라는 겨울철 습도가 많이 낮은 편해 속합니다. 그래서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속수분을 가지고 가서 피부가 속부터 건조해지기 쉬워집니다.
아무리 화장품을 잘 바른다고 해도 주변의 습도가 낮다면 수분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피부가 정말 건조한 편이라면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좋은 방법이며 실내 습도는 60% 정도가 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③ 무리한 각질 제거 NO
피부가 건조하면 유난히 각질이 부각되어 화장이 뜨고 보기 안 좋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인위적으로 각질 제거를 무리하게 하면 일시적으로는 각질이 벗겨지며 매끈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각질이 더 많이 생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홍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하다면 각질 제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카페인, 알코올 섭취 자제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로 커피와 알코올 술은 체내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흡연 또한 피부에 혈류를 감소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푸석한 피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흡연 이 3가지는 단기적으로는 피부 겉으로 표현이 안될지 몰라도 10년, 20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침묵의 요소들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한꺼번에 다 끊는다고 생각하면 힘들 수 있으나 피부를 생각하신다면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⑤ 아연, 셀레늄 섭취
아연과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영양소의 섭취 또한 중요합니다. 아연과 셀레늄은 견과류, 마늘, 육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에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가 푸석푸석하거나 칙칙해지며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평소 드시고 있는 영양제에 아연,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⑥ 히알루론산 사용
히알루론산이란 자기 분자의 1000배 정도의 물을 끌어당기는 함습제를 말합니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고분자량과 저분자량 히알루론산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수분 공급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은 압도적인 물 흡수율로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해서 피부에 광택을 나게 하고 보습으로 인한 잔주름 개선과 피부장벽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가 건조할 수록 보습제 종류를 늘려 보습을 하기보다는 로션을 사용한다면 크림으로 교체하고 그래도 건조하다면 바르는 양이나 빈도수를 증가시켜 주거나 오일을 1~2방울 섞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단계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보습제 한 두 가지 만을 사용하여 바르는 것이 여러 보습제 종류를 바라는 것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⑦ 몸에 닿는 옷 신경 쓰기
겨울철 옷을 입을 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피부에 닿는 옷 부분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과 같은 부드러운 재질이 좋으며 울과 같은 재질은 피부를 자극시켜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건조증이 있는 민감한 피부에서는 울이나 털, 화학섬유와 같은 재질이 더욱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⑧ 수분 섭취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다 피부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50kg 성인 기준 하루 물 섭취량은 1.5L라고 합니다. 신경 써서 챙기지 않으면 1.5L를 채우기는 쉽지 않죠.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아침에 2잔, 점심에 3잔, 저녁에 2잔 이런 식으로 나누어서 자주 마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건조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방법들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적용해본다면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로 충분히 거듭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사용이 정말 중요하고 저 또한 가습기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건조한 피부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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