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방지 비법 - 노화의 증상과 원인

피부 노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관심 있는 내용일 거예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등 사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노화는 충분히 노력으로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이번 포스팅은 피부 노화의 증상과 원인 및 피부 노화 방지 비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볼까요?

 

[ 목 차 ]

1. 피부 노화 란?
2. 피부 노화 증상
3. 피부 노화 원인 6가지
4. 피부 노화 방지 비법 6가지

 

피부 노화 란?

연령에 따른 피부 변화

피부 노화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세포 기관과 개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말하며 생명체가 살아 있는 동안은 계속 진행됩니다. 피부는 노화의 진행에 따라 피부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감소하여 탄력성을 잃게 되며 착색되고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피부 노화 증상

• 피부의 윤기가 떨어진다
•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아지며 거칠어진다
• 피부의 잔주름 및 굵은 주름이 늘어난다
• 색소 침착과 검버섯이 생긴다
•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얼굴형이 변화된다

 

피부 노화 원인

1. 내인성 노화(Intrinsic Aging)

외부의 자극 없이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물학적인 노화를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도 포함되며 주로 경미한 형태의 잔주름과 피부 건조증, 탄력의 감소 형태로 나타납니다.

 

자연스러운 내인성 노화

 

2. 외인성 노화(Exogenous Aging)

자외선, 환경오염, 음주, 흡연 등과 같이 외부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환경적 노화를 말합니다.

내인성 노화와는 반대로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인성 노화에 비해 방치하면 노화의 속도가 더욱 가속되며 일찍부터 발현되고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며 굵고 깊은 주름으로 나타납니다.

3. 자외선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로 나뉩니다. 자외선C를 제외하고 A와 B가 피부에 흡수되는데요.

피부의 노화와 주름을 일으키는 자외선A와 피부암과 일광 화상을 불러오는 자외선B로 나뉩니다. 적당한 햇볕 노출은 광합성으로 체내의 비타민D를 생성하여 면역력을 올려주고 항암·항염 작용 및 우울증 예방, 숙면 유도 등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노출된다면 태양 에너지의 이점보다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점을 알아야 됩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금방 늙게 만듦으로 스트레스는 최대한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5. 열 노화

피부 겉의 온도는 31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우나나 찜질방,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습관으로 계속적으로 피부에 열을 가하면 피부의 노화가 가속화되기 쉽습니다.

6. 여성 폐경기

폐경이 되면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피부 노화가 옵니다.

폐경 후 10년이 지나면 피부 노화가 3.9배 정도 증가하는데요. 이런 폐경 후 피부 노화나 안면홍조 등의 문제로 요즘은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비법

1. 비타민C 섭취

비타민C는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고 피부 탄력을 주는 엘라스틴을 보호해 잔주름을 예방합니다. 또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해줍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의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유전자를 공격해 노화를 가속화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영양제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도 많이 알려져 있으니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용량을 늘리며 섭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건강한 먹거리 섭취

비타민C도 항산화 식품이지만 비타민C 외에도 섭취하면 좋은 식품들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최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양파와 마늘, 다시마, 감자, 토마토, 녹차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녹차와 토마토는 다들 알고 있는 건강식품이죠. 녹차에는 노화를 막는 '카테킨'성분이 많아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암 및 항균 작용도 매우 강한 식품입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 또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동맥의 노화 진행을 늦춰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생으로 먹는 토마토가 좋으며 겨울에는 익혀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리코펜 성분이 열을 가했을 때 몸에 더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365일 날이 흐리거나 집에만 있어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B의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SPF는 30 이상, 자외선A의 차단 등급을 나타내는 PA 지수는 2 플러스(++) 이상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SPF와 PA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기능은 높아지나 피부의 자극 또한 높아지므로 평소 피부의 민감도와 외출 여부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4. 금연

흡연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피부에 이롭습니다. 'Smokerface'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흡연하는 사람의 주름지고 창백하며 수척한 피부를 일컫는 말입니다.

하루 1갑의 담배를 30년 동안 피운 사람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주름이 2.8배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고 하네요.

 

피부노화를 불러오는 흡연

흡연은 담배 연기 속 독성물질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피부의 위축, 피부 콜라겐의 파괴, 모세혈관의 수축을 불러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며 주로 눈과 입술 주변의 주름이 악화됩니다.

윤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반드시 금연을 하시길 바랍니다.

5. 충분한 보습

피부가 노화될수록 윤기가 사라져 건조해지며 잔주름이 늘고 푸석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바르는 화장품의 성분을 체크해 몸의 안과 밖에 보습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피부의 건조한 정도에 따라 젤 < 로션 < 크림 < 오일의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히알루론산이나 피부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등의 보습 능력이 탁월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6. 레티노이드 제품 사용

잘만 사용한다면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레티노이드 제품. 비타민A의 복합체인 레티노이드는 피부 광노화에 의한 잔주름과 색소침착의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스티바A 연고로 사용할 수 있고 처음 사용 시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면 자극이 최소화되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스티바A 연고는 잘 사용하면 잔주름 개선과 색소 침착에 도움이 되지만 처음 사용 시 홍반이나, 건조함, 화끈거림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피부가 적응할 때까지 용량과 횟수를 잘 조절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피부 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저 또한 포스팅을 하며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생활 습관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피부는 유전이라는 말이 있지만 나이가 들고 노화가 시작되어 사소하고 작은 습관들이 쌓여 풍기는 분위기는 또 다른 영역인 것 같습니다.

당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관리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화를 최대한 늦춰보도록 해요! 그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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