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던 가을의 계절 10월도 막바지네요. 이젠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어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몸도 자꾸 움추러드네요.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음식은 뭔가 찾게 되는 건 저뿐만인가요?^^
11월은 늦가을? 초겨울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오늘은 겨울이 오기 전 몸을 보신해줄 11월 제철음식들과 효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글로 확인해 볼까요?
11월 제철음식 BEST 6
1. 감홍 사과
감홍을 빼놓고는 사과를 논할 수 없다. 사과의 품종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감홍. 꽃이 피는 시기는 5월 상순이며 10월 중순쯤부터 익기 시작한다. 열매의 크기가 크고 길쭉한 형태로 자란다.
사과 껍질이 검붉은 색으로 진하고 외관은 거칠고 울퉁불퉁해 '사과가 왜 이래?'란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매우 좋다. 감홍을 먹기 위해 1년을 기다린다는 말도 있다. 제철일 때 많이 먹어두자!
사과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칼륨 성분이 몸속의 염분을 배출하여 혈압을 안정화시킨다. 또 유기산 성분이 피로물질을 제거해주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전날 밤 과식하여 속이 더부룩할 때는 이른 아침부터 탄수화물을 넣어 위장에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 바쁜 아침 가볍게 식사할 때는 사과만 한 것이 없다.
2. 석류
여성에게 참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고 종자에는 갱년기에 좋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있다. 석류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고, 과육이 있는 씨는 생으로 먹으면 갈증을 없애주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들었을 때 무겁고 색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다. 껍질이 단단하고 상처가 적게 난 것을 고르도록 하자. 석류는 반으로 갈라 석류 알맹이를 골라내어 먹어도 되고 이 알맹이들을 즙을 내어 과즙으로 마셔도 신선하고 맛이 좋다.
3. 배추
고추, 마늘, 무와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인 배추는 재배 시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배추로 구분되지만 김장시기인 10~11월에 나오는 배추가 가장 달고 맛이 좋다.
김치로 담궈 놓으면 1년 내내 겉절이, 김장김치, 익은 김치로 먹을 수 있지만 김치 외에도 배추 무침, 배춧국, 배추 볶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양오행의 음식 중에서 배추는 음과 양의 조화가 좋은 음식 중 하나다.
그래서 현미와 배추, 무는 평소 식단에 추가해 꾸준히 먹을수록 소화가 쉽고, 몸에도 부담이 없다.
배추는 수분함량이 95%로 높아 이뇨작용을 돕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 인, 칼슘,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배추의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도 으뜸이다.
4. 도토리
도토리의 껍질을 벗겨 갈아서 체에 거르고 가루에 물을 끓여 풀로 쑤어 굳히는 도토리묵의 형태로 많이 먹곤 한다. 간장 양념을 더해 먹으면 소화도 빠르고 식감이 좋아 먹기가 편하다.
도토리에는 아콘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중금속을 제거해주고 피로 회복과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도토리도 과하게 섭취하였을 시 도토리의 탄닌 성분이 변비를 심하게 하고 빈혈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적당히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섭취 시엔 특유의 떫은맛이 있기 때문에 물에 담가 두어 탄닌 성분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방법이다.
5. 고등어
고등어는 이맘때쯤 제철에 맛이 가장 좋고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며 기억력을 향상하여 우울증, 주의력 결핍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에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고등어는 쉽게 부패되는 특성이 있어 날것으로 먹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겉으로는 말짱해 보여도 부패가 워낙 빠른 성질 급한 생선이다. 고등어 회를 잘못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기도 하니 회는 산지에서 직접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하며 제주도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6. 대하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살이 많고 맛이 좋은 대하는 기르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주로 양식으로 많이 길러진다. 국내에서는 서해나 남해에 주로 서식을 하고 찜이나 구이, 전이나 튀김 등으로 이용되며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단단한 것이 줗으므로 고를 때 참고하자.
이렇게 11월의 제철음식 6가지 - 감홍사과, 석류, 배추, 도토리, 고등어, 대하의 효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제철음식은 딱 제때에만 먹을 수 있어 더 귀하고 몸에도 좋은 것 같아요.
제철음식 많이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기 뭄뭄 생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만 아는 얼갈이배추 효능 9가지!? (0) | 2022.11.03 |
---|---|
의외로 모르는 MSM 효능 부작용 - 피부, 관절 영양제 (0) | 2022.11.02 |
그린 푸드 녹차 효능 BEST 10 & 녹차 부작용 (0) | 2022.11.01 |
방광염 증상 - 빈뇨 잔뇨감 말고도? (0) | 2022.10.31 |
면역력 끌어올리는 능이버섯 효능 BEST 7 (0) | 2022.10.28 |
차전자피 1석 8조 효능 변비와 피부건강을 한번에? (2) | 2022.10.27 |
천연 심신 안정제 생대추 효능 BEST 9 (0) | 2022.10.26 |
뮤신이 풍부한 가성비갑 음식 BEST 5 (0) | 2022.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