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 빈뇨 잔뇨감 말고도?

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40% 이상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가 많고 잠이 부족하거나 피곤한 날이면 방광염 증상이 스멀스멀 오더라고요. 무엇보다 분명 신호가 왔는데 앉으면 찔끔 나오고, 찌릿한 통증까지 동반되는 그 느낌이 참 힘들었습니다. 다들 그 불편함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방광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예방법을 알고 스스로 개선할 수도 있으니 글을 끝까지 확인해주세요. 

 

 

[ 목차 ]

1. 방광염 이란?
2. 방광염 증상 8가지
3. 방광염 치료
4. 방광염 예방법

 

 

방광염 이란?

방광염은 소변이 보관되는 방광 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이다. '오줌소태'라고도 말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항문과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관계나 임신 시 세균이 방광으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방광염 이란?

 

방광염은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구분된다. 급성 방광염이 강력한 증상을 띄는데 비해 만성 방광염은 증상은 가볍지만 긴 치료시간이 소요된다.

 

방광염은 원인균의 80% 이상이 대장균이다.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신우신염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신우신염은 허리 통증과 발열이 함께 온다는 것에서 방광염과는 차이가 있다.

 

 

방광염 증상

① 빈뇨, 잔뇨감

방광염 증상 빈뇨, 잔뇨감

 

정상인의 하루 평균 배뇨 횟수는 5~6회 정도가 평균이다. 방광염은 소변의 양은 적으나 요의를 자주 느끼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소변을 봤는데도 본 것 같지 않은 잔뇨감이 느껴져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된다.

 

 

② 야간뇨

빈뇨와 잔뇨감 다음으로 불편한 것이 야간뇨이다. 푹 자야 될 밤 시간에 자다가 깨서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

 

 

 

③ 배뇨 시 통증

방광염 증상 배뇨시 통증

방광염은 방광 내벽의 자극과 손상 때문에 생기므로 소변을 볼 때 뻐근한 통증이 따른다.

 

 

④ 긴박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동반된다.

 

 

⑤ 작열감

소변을 볼 때나 소변을 보고 난 직후에 타는 듯한 통증이 든다.

 

 

⑥ 하부 허리 통증

방광염 증상 하부 허리 통증

하부 허리 쪽이나 치골에 통증이 든다.

 

 

⑦ 혈뇨

방광염은 대장균에 의한 방광염과 기생충, 진균 등에 의한 특이성 방광염, 세균 감염이 아닌 방광염으로 나뉜다. 이 모든 방광염에는 혈뇨를 보이는데 특히나 출혈이 심한 경우도 있다.

 

혈뇨가 발생하며 빈뇨, 배뇨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 방광염일 경우 전신으로 침범되지는 않고 보통 1~2주간에 증상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만성 방광염의 치료는 장기적일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이 반복되어 만성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하도록 하자.

 

 

⑧ 탁한 소변

방광염 증상 탁한 소변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을 본다.

 

 

방광염의 치료

• 방광염의 치료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다.
• 항생제는 3일 정도 투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1회 복용의 최소 기간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 

 

 

•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면 저용량의 항생제로 3개월 ~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한다.
•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 세균이 수뇨관을 따라 올라가 신장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방광염 예방법

방광염 예방법

• 소변을 너무 오랜 시간 참지 않는다.
• 평소 면역력을 높이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면제품을 사용한다.
•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나 술 등은 자제한다.
•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 또는 항문을 닦을 때는 항상 앞쪽에서 뒤쪽으로 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 적절한 수분 섭취와 운동 후 땀 흘리기는 체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여성의 잦을 질 세척은 유익균을 사멸시켜 질 내 세균을 더욱 증가시키므로 오히려 좋지 않다.
• 부부관계 후 바로 배뇨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이렇게 방광염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걸리면 재발 또한 쉽고 만성이 되기 쉬운 방광염입니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나을 수도 있지만 매번 약에 의존한다는 것은 몸을 더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죠. 

 

방광염 예방법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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