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엉터리 바람

만약 내가 벌고 싶은 만큼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면 얼마를 벌고 싶다고 얘기할까? 아주 아주 솔직히 말이다.

 

나는 생활하는데 있어서 큰 소비를 하는 편은 아니라 확신한다. 크게 문화생활이나 취미 생활에 돈이 많이 드는 편도 아니니까. 그런데 만약 돈에 제약이 없다면 정말 하고 싶은게 뭔가 생각을 해보니까

 

 

난 몸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지 않고 구매하고 싶은게 1순위 바람이다.

 

아침에 과일을 항상 챙겨먹는데 과일 값이 장난 아니다. 사과가 10kg에 12만원이라고 하니까 헛웃음이 난다. 그런데도 시켜는 먹고 싶고, 샤인 머스켓이 한 송이에 만원이 넘는데 며칠 먹지도 못 가 동이 난다.

 

 

휴롬 h200 착즙기 CA 당근 사과 주스 만들기 (착즙주스 레시피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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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아껴 먹어야 되다니.. 사실 몸에 좋고 유기농이라고 하면 값은 배로 뛴다. 아침에 휴롬 착즙기에 내려 먹는 당근은 또 어떤가? 당근은 뿌리 야채기 때문에 땅의 모든 기운을 빨아들인다나.. 그래서 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으로 먹는게 좋다고 들었다. 또 들은 건 많아서.. 참... 

 

그런데 이런게 다 애석하게도 돈이다. 모든걸 고민없이 하려고 하면 다 돈이 든다. 만약 돈이 넉넉하게 수중에 있다면 이런게 무슨 고민거리라도 될까 싶다. 그냥 결제하면 그뿐인걸. 

 

사람 욕심이란게 참 끝이 없다. 저런 소소한 생활에서의 요깃거리가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저게 만약 해결되면? 또 다음 스텝을 생각하곤 한다. 

 

그럼 또 집 마련을 하기 위해 모으는 돈도 모자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서 노후 준비를 하는 돈도 탄탄히 모여져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와서 벌고 싶은 돈은 어느 정도여야 만족이 될까? 지금 생각으로는 집은 조금 늦게 장만한다 셈 치고, 한 달에 300만원만 벌어도 생활비 빼고 적금하는데 모자람이 없을듯 싶은데.. 

 

그 300만원을 벌려면 이렇게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서만은 택도 없단 걸 알고 있다. 이제 다시 또 일자리를 알아봐야 되겠지..

 

웃긴게 일을 하면 그만두는 요소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죽어도 하기가 싫고, 또 일을 쉬면 돈을 벌어야 된다는 압박감에 뭐라도 해야 될 텐데.. 생각만 하고,,,

 

나도 나 자신이 어떨 땐 참 웃기고 기가 찬다. 그래서 제목도 엉터리 바람이지.. 무얼 해야 보람차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만날 수 있을까? 그걸 모른 채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내 인생에 한 부분도 이렇게 적어서 남겨본다.

 

무튼, 내가 바라는 건 월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고, 거기에 + 플러스로 풍요로운 마음 상태가 되었으면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풍요로운 마음의 상태는 타인이 돈을 버는 방식을 보고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정작 내가 지금 탄탄하지 않으니 남이 돈을 어떤 방식으로 버는 걸 보고 속으로

 

'참 별 방법으로 돈을 쓸어 모으고 있네'라는 퍽이나 메마른 생각이 들곤 한다. 그리고 누군가 기쁨에 넘쳐

 

"~이런 게 기쁘고, 즐겁고 너무 행복하다"라고 하는 영상이나 말을 들어도 그게 진심으로 와닿지 않고, 그런 풍요로움의 상태가 될 수 있어서 부럽다.. 란 생각이 들곤 한다 아주 솔직히 말이다. 

 

그래서 나 자신이 좀 더 탄탄해지고 삶의 방향을 잘 잡아 나가면서 결국 궁극의 상태는 주위의 행복이나 즐거움에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그리고 그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잠시나마 상상도 해본다. 

 

그런 평안함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래본다!

 

결론,

월 300만원을 벌며 풍족히 돈도 모으고, 나아가 타인의 행복도 내 행복처럼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갖게 된다!

고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