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인 만큼 치아관리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한 것 다들 아시죠?
심지어 남은 치아 개수로 기대수명을 알 수 있을 만큼 치아 건강이 건강한 노후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특히나 노인이 되면 입으로 섭취한 음식이 건강을 유지시켜 주죠. 튼튼한 이가 자리잡고 있어야 음식을 잘 섭취하고 그래야 영양분을 온몸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하는데요. 치매와 알츠하이머와도 연관이 깊으니 글을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 주의 : 저도 글을 쓰다 말고 바로 이를 한번 닦고 왔으니 여러분들도 글을 읽다 말고 이 닦으러 가실 수도 있습니다!! :)
[ 목차 ]
- 100세 장수하려면 20개 이상 치아는 필요
- 알츠하이머와 치아개수 관계
- 치아관리 잘하면 얻게되는 7가지 효과
- 치아 잃는 질병 치주염
- 치아 건강위해 지켜야 될 것
100세 장수하려면 20개 이상 치아는 필요
성인은 보통 사랑니를 포함하여 치아 개수가 32개이고 사랑니가 나지 않는 분들은 기본 28개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치아는 50대에 25개, 60대 20개, 70대 이상은 14개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50대와 60대에서 4~5개가 빠지고 70대가 넘으면서는 7개 정도의 치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보통 80세에 남은 치아가 20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위 10개 + 아래 10개로 자연치아가 20개가 넘어야 대부분의 음식을 씹을 수 있고 그래야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어 건강과 직결되었다고 보는 건데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중 치아를 20개 이상 보유한 비율이 50% 절반 정도이며, 이 중에서도 28%는 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80대가 아닌 65세인데도 벌써 치아가 20개 이상 남아있는 인구가 절반 정도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치아의 건강을 더욱 신경 써야 될 것 같네요.
알츠하이머와 치아 개수 관계
치아 건강은 삶의 질뿐만 아니라 수명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치아 한 개가 빠지면 사망률이 2% 증가했고, 신부전증과 뇌졸중 1.5%, 심근경색은 1%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치아 개수가 줄어들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서 뇌에 미치는 자극 역시 약해지고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뇌기능은 저하되게 됩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나 치매 환자는 건강한 노인에 비해 남은 치아의 개수가 1/3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본의 대학원 연구팀 조사 결과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뇌를 가진 분들의 치아 개수는 평균 15개였지만, 치매 의심 진단을 받은 분들의 치아 개수는 9개 정도였다고 해요.
치아관리를 잘하면 얻게 되는 7가지 효과
일본의 치매전문질환 명의 하세가와 박사는 치아관리를 잘하면 얻게 되는 7가지 효과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 인간관계에 중요한 입냄새 억제
- 치매와 전신질환을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
- 나이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쁨
- 발음이 정확해 사람들과의 대화가 즐거움
- 뇌가 활성화돼 의욕과 기억력이 향상됨
- 넘어지려 할 때 어금니를 꽉 깨물어 골절상을 예방할 수 있음
- 치아를 보존하면 전신질환 위험이 낮아져 평생토록 의료비를 아낄 수 있음
하나하나 모두 맞는 말이라 치아 관리를 왜 열심히 해야 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주질환으로 인해 말못할 입냄새는 말할 것도 없고, 또 나이 들면서 입맛이 없다고 하시는 고령자분들이 많으신데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점점 식욕 또한 잃어가게 되죠.
또 치아는 특히나 앞쪽으로 올수록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발음에도 타격이 많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이 어떤 말인지 가끔 못 알아들을 때도 8할은 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슬프네요.
마지막으로 치아가 건강하면 치주염 등을 예방하여 전신질환의 위험도 많이 낮추고 이는 의료비 절감으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치아 하나 건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젊을 때는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잃기 전에 그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치아 건강을 잃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치아 잃는 질병 치주염
나이가 들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1순위는 잇몸병인 '치주염' 때문입니다.
잇몸병은 치아를 감싸면서 지지하는 잇몸인 치주, 잇몸뼈인 치조골, 치주인대 등에 염증에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생기는 치은염과 치은염이 심해져 잇몸뼈에도 염증이 번지는 것을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주염을 방치하게 되면 잇몸뼈가 녹아내려 최악의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 되며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게 됩니다. 40대 이후 시작된 잇몸병이 60대 이후에 악화가 되면서 치아 발치까지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처음엔 이와 잇몸 주변에 치석이 쌓이면서 시작이 되는데 치석은 식사 후 입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 때문이 아니라 입안에서 증식한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 덩이리를 말합니다.
입속 충치균은 입속의 음식물 찌꺼기를 먹으며 증식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식후 4~8시간이면 치아에 남은 찌꺼기가 끈적이는 점액 플라그가 되고, 24시간 후에는 석회화가 일어나 치석이 되게 됩니다.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그 자리에 임플란트처럼 인공치아에 의존할 수 밖엔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의치는 자연치아만 못하고 치주 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치주염이 끊이지 않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건강할 때 치아를 잘 보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다시금 깨달아야 됩니다!
치아 건강을 위해 지켜야 될 것
이제는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모두가 다 치아를 잘 관리해야 된다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위 이야기를 쭉 읽어 내려오다 보면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시점에 이를 닦지 않은 분들은 벌떡 일어나 이 닦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드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물론 치아와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으셔서 치석을 제거하셔야 됩니다.
또 하루 3번, 음식 섭취 후 3분 내로, 3분 동안 양치하는 333법칙을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또 칫솔질과 마찬가지로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도 매우 중요합니다. 양치와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치아 플라그의 79%를 제거할 수 있고, 양치와 치간칫솔을 같이 사용 시 85%까지도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요약을 하면 333법칙으로 하루하루 이를 잘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도 꼭 하며,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꼭 받아서 100세 시대에 자연치아를 잘 가꾸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해보자고요!
그럼 오늘은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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